픽시자전거는 브레이크가 없는 자전거입니다. 일반도로에서 타는 것은 위험성이 많은데
최근 들어 청소년들 사이에서 픽시자전거는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픽시자전거의 위험성과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픽시자전거가 위험한 이유
1. 픽시자전거는 기본적으로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페달을 계속 돌려야 하기 때문에, 페달을 멈추거나 제어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속도를 줄이거나 정지하려면 페달을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브레이크를 대신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기술이나 경험이 부족하면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픽시 자전거는 자유롭게 페달을 멈출 수 없고, 내리막길에서 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제어하기 위해선 더 많은 경험과 주의가 필요하며, 속도에 대한 감각이 부족한 청소년은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큽니다.
3. 픽시 자전거는 급정거 시 페달을 멈출 수 없어, 자전거의 제어가 어려워집니다. 특히, 미끄러운 도로나 급커브에서 빠르게 제동을 해야 할 때, 적절히 제어하지 못하면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픽시 자전거는 페달을 계속 돌려야 하기 때문에, 신호 대기 중이나 교차로에서 멈추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갑자기 도로가 막히거나 신호가 바뀔 때 빠르게 반응하지 못하면 사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5. 청소년은 아직 교통 규칙이나 도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픽시 자전거는 도로 위에서 다른 차량들과 함께 주행할 때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고속도로나 차가 많은 곳에서의 위험도가 높습니다.
6. 픽시 자전거는 변속이 없고 기어가 하나만 있어 더 많은 힘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청소년은 아직 체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장시간 주행하거나 험한 길에서 자전거를 타면 체력적으로 힘들어지며, 사고를 일으킬 위험도 커집니다.
픽시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방법 (해결방안)
1. 청소년이 타는 픽시 자전거는 반드시 브레이크가 장착된 모델을 선택해야 합니다. 고정기어 방식이라도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브레이크가 있어야 급정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제대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2. 자전거를 타기 전에 기본적인을 충분히 연습해야 합니다. 특히, 고정기어 방식에서 페달로 속도를 조절하는 법이나 급정거하는 방법을 충분히 숙지한 후 도로로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픽시 자전거를 타기 전, 반드시 교통법규와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도로에서의 올바른 주행법, 신호와 보행자 보호구역 준수, 자전거 도로와 차도 구분 등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헬멧, 무릎 보호대, 팔꿈치 보호대, 장갑 등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특히, 사고 발생 시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헬멧은 필수입니다.
5. 자전거 전용 도로를 이용하거나, 자전거가 통행하기 적합한 구간에서만 주행하도록 합니다. 도로 위에서 운전할 때는 차와의 간격을 충분히 두고 안전하게 주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6. 자전거의 브레이크, 타이어 상태, 체인 상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시 수리를 하여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고정기어 방식의 자전거는 체인과 기어가 잘 맞물려 있어야 안전합니다.
7. 자전거 연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에서 기본적인 주행 기술을 연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전거를 타는 동안 주행 속도를 조절하고, 커브를 돌고, 빠르게 멈추는 연습 등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8. 교차로에서는 천천히 접근하고, 횡단보도나 신호를 지키는 법을 반드시 습득해야 합니다. 차량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좌우 확인 후주행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현재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를 제재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가 없는 상황입니다. 현행법에서는 제동장치가 있는 경우만 자전거로 인정하고 도로교통법상 안전 운전에 대한 의무를 부과하고 있는데, 픽시자전거를 제한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픽시자전거의 운행을 제한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은 자전거의 형태와 구조를 갖춘 것 중 제동장치가 없는 경우 이면도로, 자전거도로, 보도 등 도로교통법상 여타의 도로에서 운행을 금지하도록 하고 위반 시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실내경기용으로 만들어진 픽시자전거를 외부에서 주행할 경우 그 당사자뿐만 아니라 보행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도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루빨리 개정안이 나와서 모두 안전하고 사고 없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